복구후기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작년 5월 이였습니다.

10년전에 산 씨게이트외장하드를 떨어뜨리면서 이상현상을(뚜..뚜..블랙핑크 아님) 보이더니 연결조차 안되더군요.

설마 요만큼 떨어졌다고 그럴까 싶어 몇번 연결을 시도하다 사설업체에 맡겼습니다.

도저히 복구가 안된다면서 중도 포기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플래터가 죄다 긁혀 있었습니다.

제 10년의 소중한 데이터가 전부 사라진 순간이였어요. 저에겐 데이터가 가장 큰 자산이였는데, 한순간에 거지꼴을 못면..

그렇게 아는분 통해 조금씩 조금씩 데이터를 모아서 복구를 50%정도 했을때, 이제 새 외장하드를 구입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독하기에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있어서 외장하드를 선택했습니다. (아니야..아니야..)

그렇게 알아보던중 씨게이트 제품은 배제하려 하다가 레스큐서비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 어차피 보험이라도 있는게 어디냐며, 다시한번 씨게이트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재료도 재생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해서

이번 한번 더 믿고 쓰자라는 마음으로 구입을 했죠.

그렇게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자료를 모으고 쓰던중에 몇번의 이상현상이 있었지만 잘 쓰고 있었습니다. (툴킷충돌문제..쓰지마세요)

그러다 올해 4월..충돌문제로 폴더가 멈췄고 연결해제후 외장하드에서는 소리와함께 CRC오류를 보내며 포멧을 권유하더군요..(네???)

작년의 트라우마 오면서 정신없이 방법을 찾다가 레스큐서비스가 생각났습니다. (맞다..계XX)

빨리 AS를 접수 하면서 손으로는 외장하드를 소포장하고 있었습니다.

접수를 맡아주신 기사님의 친절한 설명과, 카톡 채팅방 초대 그리고 복구된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암요)

하루라도 빨리 자료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바로 택배로 붙였고 도착한지 2일만에 스냅샷으로 결과물을 보여주셨습니다.

디렉토리부터 파일하나하나 전부 살려주셨어요. (그때의 안도감이란 그저 데이터큐브 갓갓)

그냥 지나가는 식으로 봤던 레스큐서비스가 이런 체계적인 시스템과 친절함 그리고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면서 의뢰자의 마음까지 안정시켜주다니..감사합니다.

이후의 일정과 사용시주의사항까지 알려주시면서 마지막까지도 완벽한 서비스였습니다.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많은부분을 만족시켜주신 레스큐서비스와 데이터큐브 믿고 다음번에도 전 씨게이트로 정착하려구요.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불안에 떨던 마음이 따듯해지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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