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이었을까요?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씨게이트 외장하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외장하드는 제가 잘 관리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데이터를 아무것도 안건들고 안지우는걸로)

근데 맥북 OS에서 외장하드를 사용하려다가 확장자변환을 요구받았고,

저는 백업에 대한 의미를 잠시 잊은채 맥 OS 사용을 위한 백업에 동의해버렸습니다.

그 후, 맥 OS에서도 윈도우에서도 기존에 쌓아왔던 저의 업무파일과 개인 자료들.. 모두가 휘발된 것을 보았고

저는 저에게는 오지 않을 바보짓을 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사실 본인만 잘 관리하면 되지, 왜 데이터 복구들을 비싼돈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갔거든요.)

 

그렇게 날려버린 저의 아까운 자료들을 어떻게 복구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포기를 해야하나 싶으면서도

복구비용을 알아봤었는데, 몇십만원대의 비용을 지불까지하면서 사실 자료를 얻고싶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씨게이트는 보증기간 내에는 복구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을 알았고,

혹시 저도 해당이 되는지 궁금해서 조회했더니 보증기간 2개월을 남기고 복구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복구가 급한 것은 저였으나, 업무 일로 따로 택배를 부치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데이터큐브 담당자분께서는 저의 증상을 여쭤봐주시면서 배송도 천천히 기다려주셨습니다. (저의 게으름으로 약 3주정도 걸린듯요)

잠깐의 착오는 있었지만, 저에게 친절함과 이런 서비스까지 베풀어주셔서 하나도 불편하지 않았고, 너무나도 만족했습니다.

 

서비스를 위해 힘써주시는 데이터큐브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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