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지금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막 나요.

저번주 아이들 셋. 12년 동안의 모든 사진이 담긴 외장하드를 좌식테이블에서 떨어트린 후

인식이 안되기 시작했어요.

제가 무지 해서, 그 외 백업을 단 한곳에도 해두지않았기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다음날 씨게이트와 통화를 하면서도 계속 마음이 너무 떨려서

상당해주신 직원분께 똑같은 말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그래도 귀에 들어오질 않고..ㅠㅠ

그럼에도 너무 친절하게 계속 설명해주시면서 AS진행 해주셨어요.

택배를 보낸게 토요일인데.

수요일인 오늘 "딩동~"하고 택배오는 소리에.. 주문한게 없어서 나가보니,

씨게이트에서 온 복구된 파일이였어요.

새로운 외장하드에 이전과 정말 1도 다름없이 복구되어서요.

 

받았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아이들 사진을 보는 순간 왈칵 눈물이 다시 나네요.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라.. 일부러 찾아와 후기를 남겨 봅니다.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과 가족의 추억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아이들의 엄마로써

다시한번 씨게이트에 감사드리고..

자꾸 같은 질문만 다시 하는데도

전혀 짜증없이 친절하게 AS를 진행해주신 민경찬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말씀대로 여러곳에 백업해 두려고.. 씨게이트 외장하드 3개를 바로 구매 했네요^^;;;

다음번에는 AS안나게 사용하고 싶지만.. 그래도 계속 씨게이트만 사용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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